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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K팝 아티스트 활용 게임으로 팬심 저격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4-05

하이브IM이 K팝 아티스트들을 활용한 게임으로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새로운 팬덤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최근'인더섬 위드BTS' '퍼즐 세븐틴' 등 K팝 아티스트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K팝 팬덤 문화가단순히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는 것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게임의 경우 팬들이 아티스트 세계관이 반영된 스토리나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데다,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콘텐츠로 자신의 취향을 공유함으로써 소통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는 흥행적 요소들이 큰 잇점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하이브IM의 K팝 아티스트 활용작은 게임 익숙하지 않은 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게임성을 갖춰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도 만"감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하이브IM의 '인더섬 위드 BTS'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매치 3 퍼즐 장르의 게임이다. 아름다운 섬과 방탄소년단 캐릭터를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여러 퍼즐들을 선보인다.

특히 K팝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작품 개발 초기부터 게임의 방향성 및 스토리,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BTS 멤버들은 게임 타이틀 및 로고, 퍼즐 레벨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게임 곳곳에 멤버들의 이야기와 취향을 담았다. 또 인계임 미션 역시 BTS 멤버들이 직접 작성한 '버킷리스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BTS의 멤버인 슈가는 작품 속 배경음악(BGM)을 직접 제작하는 등 게임 OST에도 참여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또 멤버별 실제 무대 의상과 헤어 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캐릭터 꾸미기 아이템으로 구현, 눈길을 끌고 있다. 독점 방탄소년단 사진 등을 수집할 수 있다는 점도 팬층의 이목을 끄는 부분이다.

'인더섬 위드 BTS'는 지난 2월 서비스 1000일을 맞이하며 팬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장수 게임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BTS 멤버인 진이 직접 자신이 제작한 게임 내 174레벨 퍼즐을 1분 만에 완료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티스트와 팬덤간 지속적인 소통, 그리고 꾸준한 업데이트로 열기는 점차 고"되고 있다.

하이브IM이지난 1일 출시한 '퍼즐 세븐틴' 또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인기 K팝 그룹 세븐틴을 소재로 한 퍼즐 게임이다.

'퍼즐 세븐틴' 역시 '인더섬 위드 BTS'와 마찬가지로 세븐틴의 멤버 13명이 게임 기획과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유저들은 직관적인 퍼즐 플레이에 세븐틴의 세계관과 개성이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단순한 퍼즐 게임을 넘어 세븐틴과의 교감을 극대화하는 게임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다. 멤버를 대표하는 방을 꾸미고 친구와 교류할 수 있는 '미니룸', 무대 의상을 재현한 '코스튬', 세븐틴의 서사가 담긴 '시나리오' 등 각종콘텐츠들은 멤버들의 취향과 아이디어가 곳곳에 녹아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이브IM은 향후 세븐틴의 멤버 원우가 직접 '퍼즐 세븐틴'을 플레이하는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키로 하는등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세븐틴의 신규 앨범 발매와 콘서트 등 K팝 아티스트의 여러 활동과 연계한 협업 콘텐츠를 지속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브IM의 모회사 하이브는 지난 2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K팝 아티스트 게임은)사업적 성과를 얻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강"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게임과 음악의 간극은 서로 다르지만, 팬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은 유사하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는 그간 K팝 아티스트들이 꾸준히 활약해 온 만큼, 게임에서도 전문성과 친화력을 갖고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만들어 나갈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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