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2주년을 맞은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2023년 4월 27일 오픈해, MMORPG의 본질을 탐구한 결과물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3주 연속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MMORPG 시장의 기대작으로 떠올랐고, 출시 4개월 시점에는 누적 매출 1억달러를 달성하며 업계를 대표하는 MMORPG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4월 기준 국내외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마법이 공존하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혼돈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약탈이 이뤄졌던 4차 십자군 전쟁과 동로마 제국의 몰락 등 당대 있었던 실제 역사와 유럽 지리를 참고해 고증을 거쳤다. 유저들은 세계의 뒤를 조종하는 '밤까마귀' 길드의 일원으로서 세상을 바꿀 모험을 떠나게 된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그려진 MMORPG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이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최대 1000여명이 참여 가능한 대규모 전투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다가온다. 대형 영지 정복 콘텐츠 '크루세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유저들이 피가 끓어오르는 대규모 전쟁의 즐거움을 경험하게끔 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2년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성장 특화 서버 '부트캠프'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와 '보주' ▲신규 지역 '카르데일' ▲대규모 PvP 콘텐츠 '크루세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 중 지난해 하반기 열린 신규 서버 '도노반'과 '에스텔라'는 기존 서버그룹과 독립된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규 필드 '디트슈타인'새로운 성장 시스템 '각성'

위메이드는 최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시스템 '각성' ▲신규 필드 '디트슈타인'과 던전 '몽환의 미궁' ▲신규 서버 전용 '하이퍼 부스팅' 등을 선보이며 게임 환경에 격변을 일으켰다.

'각성'은 4차 클래스 전직을 완료한 캐릭터가 더욱 강력해지는 시스템이다. 자동으로 해당 클래스의 신화 등급 각성 전용 기술을 습득하며, 캐릭터의 주변에 각성 효과가 추가되고 능력치가 증가한다. 또 2차, 3차 전직 시 획득하는 전용 기술의 최대 레벨이 확장돼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능력을 자랑한다.

'몽환의 미궁'은 파티 단위로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던전 콘텐츠로, 난도별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유저들의 호응이 높다. 이와함께 12개의 사냥터로 구성된 '디트슈타인'를 통해 메인 퀘스트를 확장하며 이야기의 몰입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수준의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2주년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인게임 재화인 '2주년 기념 주화'의 전 서버 누적 개수를 집계해, 목표 달성도에 따라 모든 이용자에게 '2주년 피날레 메달'을 지급한다. 메달은 추후 전설 등급 확정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주년 기념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특별 탈것 '2주년 축제 시바견'을 선물한다. 주어진 미션을 전부 달성하면 '클레멘스의 쿠폰'을 제공하는 '제련의 서약' 이벤트도 15일까지 열린다. '클레멘스의 쿠폰'은 강화에 실패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향후 ▲개인 간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길드 간 공성전 등 향후 업데이트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주년을 기념한 여러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지금이 작품을 시작할 절호의 기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