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원컴퍼니가 K팝 그룹 엔하이픈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서부터 NCT까지 K팝 아티스트들의 게임화에 주력해 온 이 회사가 이번엔 엔하이픈을 내세웠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빌리프랩의 K팝 아티스트 엔하이픈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엔하이픈 월드 : 이터널모먼트' 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앞서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NCT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게임을 개발해 왔다. 'BTS 월드'를 시작으로 '블랙핑크 더 게임' NCT 존' 등의 게임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자체 서비스 경험까지 쌓아 왔다.
첫 시도인 'BTS 월드'는 넷마블에서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후속작 'BTS 월드 시즌2'가 출시되기도 했다.
'블랙핑크 더 게임' 역시 24개국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을 위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K팝 아티스트 게임에 대한 괴력을 보여줬다.

'NCT 존'은 게임과 실물 포토카드가 연계되는 콘텐츠를 구현하고, 오프라인 팝업을 운영하는 등 K팝 팬덤의 특성을 잘 반영한 시도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 1월 오픈한 팝업 스토어에는 2만여명의 유저가 몰리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게임업계는 이에따라 이번 엔하이픈을 활용한 게임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나타날지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는데, 게임 고유의 세계관을 반영한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으로 만들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유저와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엔하이픈은 최근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쉬'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6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정민채 테이크원 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K팝 아티스트 들의 게임화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K팝을 사랑하는 글로벌 유저 모두에게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