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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업체들 영역 지키기 VS 중견업체들 적극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8-20

'뱀피르'는 넷마블의 새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이 발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부터 3분기 전망에 시장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중 비교적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대형업체들은 호조세를 이어가려 힘쓰고 있으며, 부진했던 중견업체들은 본격적인 공세에 나서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 업체들은 신작 론칭에 나서거나, 개발 중인 작품의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매출은 3분기보다 4분기에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3분기를 실적 개선 변동점으로 판단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넷마블의 3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6887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24.4%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는 이달 26일 신작 '뱀피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를 콘셉트로한 MMORPG다. 지난 12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이후 벌써 3번이나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회사의 실적을 견인했던 '세븐나이츠 리버스' 'RF 온라인 넥스트'의 힘이 다소 떨어진 상황에서,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뱀피르'는 외부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은 자체 작품인 만큼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작품 론칭 후 실적에 반영되는 기간이 약 한 달 남짓인 만큼 3분기 보다는 4분기에 보다 더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자사 3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 915억원~1조 1902억원, 영업이익 3065억원~3853억원 범위 내의 성과를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36.5%~20%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지난해 3분기 실적에 힘을 더했던 '퍼스트 디센던트'의 인기가 감소했으며, 다음 차기작 론칭이 4분기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아직 출시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다수의 작품을 개발 중인데, 해당 작품들의 론칭이 실적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 377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이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1% 감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의 핵심 기대작인 '아이온2'의 론칭이 4분기인 만큼, 이번 3분기도 신작 공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존 작품들의 성적과 비용 효율화 성과가 성적을 좌우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2분기 이 회사가 신작 부재 속에서도 깜짝 호실적을 거둬, 3분기 예상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매출 8160억원, 영업이익 3505억원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4% 증가, 영업이익은 8%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지난 2분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3분기에 다시 기세를 회복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캐시카우인 '배틀그라운드'에 에스파 컬래버, 부가티 컬래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앞서 작품에서 이뤄진 컬래버가 높은 성과를 거뒀던 만큼 이번에도 준수한 성과가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인조이'의 DLC를 발매하며 인기 반등에 나선다.

부진했던 중견업체들 역시 3분기부터는 조금씩 사정이 나아질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 798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3% 증가,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하는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3분기에도 신작 공백을 겪을 예정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붉은사막'의 론칭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은 뼈아프지만, 회사의 보릿고개가 이제 반년만 남았다는 평가다.

'가디스오더'의 본격적인 성과는 3분기보다는 4분기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1272억원, 영업손실 52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4.3%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수치다. 이 회사는 내달 신작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 다만 신작 론칭에도 성과 반영이 한 달 남짓이라 흑자전환까지는 다소 힘이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이번 3분기는 '가디스오더'를 통해 회사가 영업손실을 얼마나 줄일지, 또한 해당 작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 성과를 예상하는 것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이번 3분기에 매출 1573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62.1% 감소가 예상되는 수치다. 전년동기 변동폭으로만 보면 이번 3분기도 부진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앞서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위메이드가, 이번 3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롬: 골든 에이지'를 론칭한 상황이며, 하반기 중 추가적인 신작 론칭도 준비 중이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반등에 '더 스타라이트' 기여까지 더해지며 컴투스가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 중견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던 컴투스는, 이번 3분기에 기세를 더욱 키울 예정이다.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으로는 매출 1931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무려 342%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기존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e스포츠 및 컬래버로 두드러진 인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기여까지 더해지며 실적뿐만 아니라, 시장 존재감도 동시에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8월 말을 기점으로 업체들의 신작 공세가 재개되며 게임업계 실적 및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이번 3분기는 본격적인 반등 발판이 마련되는 구간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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