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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쟁점] '도쿄 게임쇼 2025' 25일 개막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5-09-22

'도쿄 게임쇼(TGS) 2025'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도쿄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TGS는 지난 1996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전통의 국제 게임쇼로, 매년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일본 게임 대기업들은 매년 TGS를 전후로 해 연내 출시될 신작과 내년 상반기까지의 기대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왔다.

'TGS 2025'는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시회 참가를 결정한 게임업체는 1183개사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이 중 일본 게임업체는 523개사, 한국 및 외국 게임업체는 615개사다.

올해 참가 부스 수는 4159개, 게임 타이틀은 1206개로 역시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의 신작들부터 블록체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차세대 게임, 그리고 하드웨어와 게이밍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디바이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게임업체들의 참가도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 ▲컴투스 등 여러 회사가 'TGS 2025'를 일본 시장 진출의 호기로 삼고 준비 중이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을 앞세우며 본고장 일본 시장 진출을 노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4일 '가디스오더' 론칭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4일 '가디스오더'를 글로벌 출시한다. 이 작품은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하고, 이 회사가 서비스를 맡은 액션 RPG다.

최근 게임업계에서 대작 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작품의 흥행 가능성은 매우 높게 평가된다.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으로 경쟁작과 차별화된 재미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다른 레트로 그래픽 작품을 흥행시킨 점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카카오게임즈 입장에선 이 작품의 흥행이 절실하다. 올 4분기 론칭키로 한 작품들이 대거 연기된 탓이 큰데다 현재 서비스중인 작품들이 선도를 잃어감에 따라 매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가디스오더'가 시장에서 흥행의 기록을 세운다면 올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 역시 꾸준히 유지되고, 차기작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가뜩이나 악화된 투자 심리가 더욱 얼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3년 만에 신작 등장 '사일런트 힐 f'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25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사일런트 힐 f '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서바이벌 호러 '사일런트 힐' 시리즈를 잇는 스핀오프 타이틀이다. 기존 시리즈가 주로 미국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처음으로 일본의 1960년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시리즈의 특징인 심리적 공포와 트라우마를 다루는 사이콜로지컬 호러를 계승한 가운데 일본 문화를 녹여내는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또 근접 전투를 통한 액션 요소를 강화한 것도 차별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사일런트 힐 4'을 끝으로, 개발팀이 해체됐다. 이후 외전 및 스핀오프 작품들이 꾸쥰히 등장했으나 2012년 '사일런트 힐 : 북 오브 메모리즈' 이후에는 신작 개발이 무산되는 등 시리즈의 명맥이 끊어지는 듯 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작품은 무려 13년 만에 등장하는 시리즈 신작이란 점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기존 서구권 배경을 탈피한 새로운 작품의 시도가 과연 팬들로부터 어떤 반향을 이끌어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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