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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오프라인 소통 행보 잇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19

'소울워커'

최근 게임업체들이 인터넷실시간 방송뿐만아니라 유저와 직접 만나 호흡하는 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게임즈, 스튜디오비사이드,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등 게임업체들이 최근 유저와의 만남을 통한 소통을 예고했다.

게임업계는 앞서 트럭 시위 등을 통해 유저 권익 및 소통이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 유저들이 업체들에게 불만과 개선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업체들이 유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엔데믹 시대와 맞물려오프라인에서의 만남에적극 나서는 중이다.

라이언 '소울워커' 6주년 축제

라이언게임즈(대표 윤성준)는 내달 18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온라인게임 '소울워커'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게임 내 사전 설문"사를 통해 추첨된 30명의 유저들과 동반 1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박경배 개발 PD와 김홍규 본부장이 참여해 그간 서비스의 미흡한 점을 어떻게 보완할지를 비'해 한해 계획을 공유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기존 퍼블리싱을 마치고 스팀으로의 이관을 거쳐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론칭 초기 스팀 이용자가 7000명대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1000명대로 줄어들며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 가운데 6주년 맞이와 함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변화에 대한 각오를 밝힌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박 PD의 운영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소정의 굿즈 증정과 함께 6주년 편지 아이템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별도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카운터사이드' 자체 서비스 이관 앞서 소통

스튜디오비사이드는 2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삼성역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모바일게임 '카운터사이드' 쇼케이스 '뉴 오리진'을 개최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추첨을 통해 1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넥슨에서 자체 서비스로 이관을 앞두고 있다. 내달 8일 이관이 예고된 가운데 소통에 나서며 발전된 모습과 방향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쇼케이시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019년 열린 '붉은보석' 간담회 현장 전경.

'붉은보석' 오프라인 간담회재개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20ADM갤러리에서 온라인게임 '붉은보석'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사전 선정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간담회 내용 및 진행 과정에서 오고 간 추가 질의와 답변까지 안내하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작품은 올해 20주년을 앞둔 장수 게임이다.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온 만큼 유저들과의 소통 역시 더욱 각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19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이 해제되면서 그간의 공백을 해소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

이 외에도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이 아니더라도, 디렉터를 비'해 대표가 직접 일선에 나서 소통의 자리를 만드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넥슨은 멀티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프리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실시간 방송을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재윤 니트로스튜디오 디렉터가 같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비'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앞으로 방향성을 꾸준히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바람의나라: 연' '메이플스토리M' '베일드 엑스퍼트' 등 다수의 게임에서디렉터와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개발팀의 인적 쇄신 등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저와 소통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개발업체 넷마블넥서스의 김정민 대표가 PD로서 일선에 나서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으며, 곧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만나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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