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대한 고민을 유저와 공유키위한 채널들을 잇달아 오픈하는 등 대 유저 소통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최근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실시간 방송 '세나레볼 PD수첩'을 방영했다.
이 작품의 개발업체인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쇄신을 약속하며 PD로 나서 유저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비정기적인 방송이 될 것이라고 "건을달았으나 매달 방송을 진행,벌써 세 번째 유저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김 PD는 지난 방송 이후의 서비스를 되짚어 보고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신구 각성 과정에 대한 완화를 위해 거대 보스를 통한 수급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전설 룬스톤 추가 획득처, NPC 호감도 활용, 카일 밸런스 "정, 상태 이상 효과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델론즈의 경우 다크나이츠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스페셜 시즌으로 등장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테마에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PD는 리메이크 선호도 "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플라네, 여포, 미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PD 개인적으로 도끼를 사용하는 물 속성 세인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느껴 리메이크 대상으로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지난 서비스 과정에서 '여신의 축복'과 관련해 시행착오를 겪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기존 방식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재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결투장에서 '브란즈'의 실드로 인해 지루한 플레이가 연출된다는 점에서 다른 방식으로의 변화를 고민 중이라면서 유저 의견을 듣기도 했다.
앞서 넥서스 플레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것과 함께 코인 소모 속도가 빨라진 것에 대한 일부 부작용도 언급했다. 다른 유저의 넥서스 방문으로 의도치 않게 코인을 사용되는 것에 대한 안전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음 이야기 전개인 5테마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5테마에서의 중요 캐릭터 중 하나인 글라디우스 소속 '수호자 라우하'의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우선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영웅 '싸늘한 분노 스노우드'를 비'해 전장 콘텐츠 리뉴얼, '명예로운 닻 레이첼'리메이크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등장하는 스노우드는 메이스를 사용하는 방어형 영웅으로, 디버퍼 포지션으로 소개됐다. 슬로우, 빙결 등 상태이상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김 PD는 내다봤다.
닻 레이첼의 경우5대5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밸런스를 잡았다는 게 김 PD의 설명이다. 생존기를 대폭 강화하고 대미지도 상향했다. 치명타 공격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가능하도록 했다.
결투장에 대한 다양한 개선도 이뤄진다. 4주 단위로 시즌 로테이션이 진행되며 티어 및 승리패배 점수 계산 등이 변경된다. 가상 전투를 선택할 수 없도록 하고 매칭 과정에서 필요에 따라 가상 전투가 이뤄지게 된다고 김 PD는 설명했다.
생도 결투장을 1일 3회로 제한하고 이에 따른 밸런스도 "정한다. 영웅 결투장에서는 변신 해제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변화가 이뤄진다. 결투장의 보상도 다음 시즌까지 유지되는 전용 버프로 변경한다. 기존 지급되던 루비 등은 주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상향 "정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 PD는 결투장의 변수를 확대하고 재미를 더하는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향후 특별한 상태 이상 버프를 얻거나 탈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 중에 있다며 유저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무한의 탑' 콘텐츠가 100층까지 확대된다. 이 외에도 룬 모험 자동 환원, 차원 퀘스트 소탕, 각성 분해 등의 기능도 추가된다.
김 PD는 또 실시간 소통 과정에서 향후 6월께 길드전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유저와 일대일 대화를 통해 보다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달 신규 및 복귀 유저 유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힘이 됐다"면서 "곧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보다 크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