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컬래버 효과로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거두고 있다.
14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의 '쿠키런: 킹덤'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6위를 기록했다. 지난 8일 96위에서 6일 만에 70계단 순위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 작품이 구글 매출 20위권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2개월여만의 일이다.
모바일 인덱스에 게재된 '쿠키런: 킹덤' 구글 매출순위 변동 일부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드러진 순위 역주행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5일 188위에서 13일 35위, 캐나다에선 204위에서 42위, 영국에선 217위에서 75위 등의 변동을 보였다.
이 같은 순위 역주행은 지난 8일 작품에서 이뤄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컬래버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당 컬래버를 통해 '케데헌'의 주인공들이 플레이블 쿠키로 도입됐다. 또 '케데헌'의 서사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가 업데이트됐다.
'케데헌'이 글로벌 히트작인 만큼, 이를 활용한 컬래버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컬래버가 내달 7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한동안 작품의 견조한 인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주일간 데브시스터즈 주가 변동 현황 일부'쿠키런: 킹덤'이 두드러진 순위 역주행에 성공함에 따라 회사측도 일단 숨 돌리는 모습이다. 앞서 이 회사는 신작 '쿠키런: 오븐 스매시'를 출시했다. 하지만 다소 떨어지는 작품성과 론칭 초반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3월 25일 4만원이어던 주가는 이달 7일 2만 2150원으로 수직 낙하했다.
하지만 기존 캐시카우의 안정적인 성과가 부각되며, 2만 2000원대를 바닥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키런: 킹덤'의 순위 역주행이 개별 작품의 성과를 넘어 실적 및 투자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쿠키런: 킹덤'의 '케데헌' 컬래버는 개별 작품의 반등을 넘어,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히든 카드가 됐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