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 5주년을 맞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매출 1위를 탈환하며 흥행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인기 속 신작 기여가 더해지며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김태환 이시우)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13위를 기록했던 이 작품은, 이후 2위로 올랐고 마침내 1위 고지까지 밟았다.
이 작품이 서비스 5주년을 넘긴 장수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위 달성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특히 최근 넷마블의 '솔: 인챈트'가 출시되는 등 흥행 신작이 등장해 MMORPG 경쟁이 치열했던 상황이다.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이 작품의 이번 반등은 지난달 24일 이뤄진 서비스 5주년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효과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해 새 클래스 알케미스트를 비롯 월드 거점 점령전, 서버 스카디 등을 선보였다. 새 캐릭터로 신규 · 복귀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동시에, 유저들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는 것이다.
아울러 오딘 5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 특별 이벤트, 5주년 기념 퀘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인기 확대에 힘을 더했다. 한동안 프로모션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오딘'의 상위권 순위가 지속될 것을 전망된다.
기존 캐시카우인 '오딘'의 안정적인 인기에 하반기 '도깨비의 나라' '오딘Q' '프로젝트C' 등이 출시되며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오딘'과 동종 장르인 '도깨비의 나라' '오딘Q'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 회사의 안정적인 MMORPG 서비스 역량이 차기작에도 발휘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오딘'의 1위 탈환 속 모바일 MMORPG 시장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2위로 내려앉은 '솔: 인챈트'가 신작으로 여전히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 등 다른 작품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컴투스에서도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을 통해 시장 경쟁에 동참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오딘'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선보인 알케미스트와 '월드 거점 점령전, 신규 서버 스카디 등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유저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