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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2026 글로벌 프랜차이즈' 전략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6-08-27

독일 게임스컴에서 열린 크래프톤 미디어데이 현장 전경.

크래프톤이 '게임스컴'에서 신작 라인업과 함께 '글로벌 프랜차이즈' 확대를 위한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오는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 5개작을 출품하는 등 글로벌 시장의 유저 반응을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이 회사는 3년 연속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등 매년 화제작들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함께 '글로벌 프랜차이즈'에 대한 비전을 발표해 주목을 끌고있다.

독일 게임스컴 크래프톤 부스 전경.

이 회사는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PUBG : 데드넷 ▲NO LAW ▲타래 : 언바운드 등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5개작을 선보였다. 또 이들 작품의 개발 배경과 핵심 플레이를 소개했다.

특히 장르의 문법에 도전하는 새로운 시도를 비롯해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와 협업, 그리고 기존 프랜차이즈의 재해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를 새롭게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은 " '크래프톤이 만들면 재미있다'는 꿈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래도록 기억되는 게임을 만드는 일은 어렵고, 오래 걸린다"면서 "지름길도, 쉬운 길도 없으며, PUBG가 그 시간을 견뎌 팬에게 닿았듯, 이번 게임스컴 무대의 게임들도 결국 팬들에게 닿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태석 크래프톤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겸 PUBG 프랜차이즈 총괄

이번 신작 라인업 중 하나인 'NO LAW'는 이머시브 오픈월드 FPS 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네온 자이언트에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유저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기회 및 위협이 발생하고 각기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게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 5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유저의 선택과 상상력을 최대한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저가 정해진 방식이나 정답을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플레이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몰입도 높은 오픈월드 경험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는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MTA) 게임 '프로젝트 제타'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기존 MOBA 장르의 라인전 구조를 없애고 3명씩 구성된 4개 팀이 초반부터 핵심 오브젝트를 두고 맞붙는 구조를 통해 빠르고 밀도 높은 전투를 구현한 작품이다. 장르의 공식을 답습하기보다 MOBA 팬들이 원하는 새로운 긴장과 재미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독일 게임스컴 크래프톤 부스 전경.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를 개발한 피콜로 스튜디오는 지난 10년 간 이어온 '감정을 움직이는 경험'이라는 창작 철학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세대를 하나의 협동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어드벤처에 도전하고 있다. 이 작품은 할아버지와 손녀가 어린이 청년 성인 노인 등 4개 나이대를 오가며 모험하는 게임이다. 각 나이대의 능력과 변화하는 대사를 통해 세대의 차이를 게임플레이와 내러티브에 녹여냈다는 게 개발진(조르디 미니스트랄 · 알렉시스 코로미나스 창립자 겸 디렉터)의 설명이다.

구인영 바운더리 대표는 동양 다크 판타지 액션 RPG '타래 : 언바운드'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불교의 육도윤회와 업보를 중심으로 한 세계관에 15~17세기 동아시아 문화권의 미학과 상상력을 결합했으며, 만신 · 착호갑사 · 풍수사 · 쿠노이치 등의 클래스를 구현했다. 동양의 신화와 문화적 상상력을 세계관과 전투, 내러티브 전반에 녹여낸 새로운 다크 판타지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PUBG 프랜차이즈의 신작 'PUBG : 데드넷'은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게임플레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990년대 미국 태평양 북서부의 영감을 받은 1996년의 카스카디아라는 새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PUBG의 정체성을 또 다른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독일 게임스컴에서 열린 크래프톤 미디어데이 현장 전경.

또한 이날 장 총괄은 PUBG 판권(IP)가 지난 10여 년 간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크래프톤의 비전을 소개했다.

장 총괄은 "PUBG는 하나의 게임으로 시작했으나, 변화하는 유저의 기대와 시장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며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장르와 개성을 지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들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기다리는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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