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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잘본건지 못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
KA_44480***
작성일
2024-06-17
조회수
1915
좋아요 수
0
규모있는 게임업체 면접을 봤습니다.
기획자 포지션이었고요.

현재는 타직종에서 근무하다, 처음으로 이력서를 작성했습니다. 게임기획이 여러갈래로 갈라진다는 것을 이력서쓰면서 처음알았고. 전반적인 게임업계의 동향도 사실 이력서 쓰기 시작하면서 공부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운좋게 대기업 서류 합격, 과제 합격하게 되었고. 면접을 봤습니다.

질문 내용이 커뮤와 많이 달라 면접을 어떻게본건지 감을 못잡겠어서 질문드립니다. ㅠㅠ

일단 자사게임경험을 물어봤고, 저는 하드유저였기때문에 이정도 해봤다를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자사게임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질문이었습니다.

이 후는 다른 유사장르 게임을 해본적있나 라는 질문이었고. 제가 해본 게임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저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던하게 제 생각을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타격이 있었던 질문은 ㅠ 제 경험, 경력이랑 게임 기획과 연결이 안되는데 설명을 해달라는 질문이었고. 저는 다를 수 있으나, 본질은 같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갈음했습니다. 이 대답에는 뜨듯미지근한 반응으로 끝났습니다.

면접이 전체적으로 제 포트폴리오나 경험에대해서는 거의 질문이 없었고. 게임 기획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중고신입이고, 초장부터 잘 모르고있음을 밝혔기에... 예상치 못한 전개였습니다.

대답에 얼버무리거나, 자신감있게 대답을 하지 못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제 직감으로는 잘 못본것같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고요 ㅠㅠ..

저보다 게임업계를 잘 아시는 당신들이 봤을 때, 제 면접은 어땠나요? 기대를 해볼 여지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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