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7월 첫째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PC방 이용 시간의 증가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미묘한 변동으로 이어졌다.
엔미디어플랫폼의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6월27일~월3일)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은 1.67%포인트 감소한 44.48%를 기록했다. 반면 이용시간은 45만 4386시간 늘어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 뒤로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은 7주 연속 2,3위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메이플스토리'가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4위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점유율도 전주 대비 2.7%포인트 증가한 5.89%를 기록, 5%대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는 최근 선보인 시그너스 기사단 리마스터를 포함한 대형 업데이트가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같은 기세에 밀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로스트아크' 등은 각각 한 계단씩 떨어진 5위부터 7위까지를 기록했다. 반면 '발로란트'는 한 계단 상승한 8위로 반등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9위로 약세를 기록했다. 이후 10위 '던전앤파이터'부터 15위 '리니지'까지는 순위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카트라이더'와 '사이퍼즈'는 서로 자리를 교체하며 16위와 17위에 랭크됐다. 또 '에이펙스 레전드'와 '이터널 리턴'도 서로 두 계단씩 등락폭으로 자리를 바꾸며 18위와 2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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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앞서 강세를 보인 신작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가고 기존 인기작들이 여름 공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이 5주 연속 선두를 지켜냈다. 이 가운데 1주년 공세에 돌입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라섰다.
또 여귀검사 전직 업데이트를 내세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한 3위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리니지2M'도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리니지W'는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5위로 약세를 이어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4계단 하락한 6위로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르M'도 신작 상승세를 멈추고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7위에 랭크됐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한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전주 대비 한 계단 떨어진 9위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신작 '헌터W'가 10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돌연 선두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4M'은 2주 연속 2위에 랭크됐다.
원스토어에서는 '피파온라인4M'이 5주 만에 1위에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 뒤로 '바람의나라: 연'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선두권 경쟁 구도의 변동이 나타났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