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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김남철대표이사,상호존중과상생으로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4-12

3월 28일 CI선포식과 함께 새로 출범한 예당 온라인의 수장 김남철 대표이사를 만나 예당 온라인의 기업철학을 들어봤다.

시각적인 결과보다는 예당이라는 큰 울타리를 아우르는 온라인 첨병이 되는 것이 예당 온라인이 추구하는 사업다각화라고 한다.지난 CI선포식에서 많은 분들이 계열사간의 컨텐츠 교류 및 OSMU에 대한 언급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더군요. 이모션에서 예당 온라인으로 사명을 바꾼 것에는 예당 계열사 가운데 온라인에 특화된 역할을 맡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습니다. 이제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만큼 한번에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예당 계열사들의 온라인 컨텐츠를 창출해내는 일부터 시작할 겁니다. 사실 해당 계열사들의 수많은 컨텐츠를 온라인화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게임사에 비해 엄청난 수준의 OSMU를 실행해내는 거라 봅니다. 나아가 보다 필요에 따라 예당 온라인의 컨텐츠를 계열사의 컨텐츠에 접목시키는 것도 가능하죠. 예당 온라인만이 선두가 되어서 움직인다는 의미가 아니라 예당이라는 큰 울다리가 잘 짜여진 시계톱니처럼 맞물려서 서로 협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김남철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그러해왔듯이 무분별한 라인업식 계약보다는 시작하면 약속을 지키는 퍼블리셔로 남고 싶다고 한다.돈만 바라보고 퍼블리싱을 한다면 수많은 라인업을 확보하고 필요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이슈거리를 쏟아내는 방법이 효과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퍼블리셔는 명예를, 개발사는 가능성을 잃게 됩니다. 제가 본부장으로 활동할 때부터 개발자들이 이점에 걱정하는 하는 것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노하우를 지원하고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키는 퍼블리셔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제 그 이념을 지켜나갈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었고 한 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킬 겁니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소중하고도 더 필요한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예당 온라인은 이런 이념을 지키기 위해 개발사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를 필두로 모든 임원이 개발사와 정례 회의를 갖는 것은 물론 매일 서로의 의사를 교환하고 있죠. 그래서 매일 매일 우리가 해야할 일과 방향성을 되새기며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합니다.

상생을 위해서 상하가 아닌 존중이 필요할 때라고한국은 좀 특이한 것이 퍼블리셔와 개발사 사이의 관계에서 상하 종속적인 분위기가 종종 연출되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개발과 프로모션 등 서로를 존중하는데서부터 모든 일은 시작된다고 봅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상호 존중이 없다면 결코 원만한 결과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상호 시너지가 없다면 함께 하는 의미가 없겠죠. 계약에 있어서 상하 관계가 성립된다면 하위에 존속하는 회사는 모든 일에 있어서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고 스스로 생산해내는 컨텐츠의 경쟁력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목에 힘 한번 주려고 이러한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내팽겨치고 순간만 바라보지 말았으면 합니다.김남철 대표이사는 개발자의 옆에서 하나씩 챙겨주는 도우미와 같은 존재로 퍼블리싱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기업으로써 이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상생을 통해 상호 이익이 창출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예당 온라인의 비전을 내보였다.
게임한국 최승훈기자 (mugt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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