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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IP 다각화와 글로벌 도전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0

'배틀크러쉬'

엔씨소프트가 기존 인기작들의 판권(IP) 다각화를 비'해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본격 나선다.

10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성장 전략으로 ▲레거시 IP 안정화 및 글로벌 확대 ▲레거시 IP 기반 신규 장르 개발 ▲신규 IP 통한 다양성 강화 ▲퍼플 플랫폼 수익화 등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올해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를 포함해 신작 3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인기작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도 지속 추진한다. '쓰론 앤 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출시, '리니지2M'의 동남아시아 확대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블소2'의 중국 서비스의 경우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언급했다.또 내년에는 '프로젝트G' '아이온2' 'LLL' 등 3개작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랜 시간 공들인 대작들인 만큼 내부에서의 기대감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블레이드&소울2'

이 회사는 내년까지 10여개 신작을 통해 장르와 플랫폼, 서비스 지역 등 다각도의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동남아 기업들과의 "인트벤처 설립도 곧 발표할 예정으로, 내년에 이 같은 서비스 영역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기존 IP를 콘솔로 개발하는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플랫폼 '퍼플'에 외부 트리플A급 게임 2~3개를 유치하는 방안도 타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수익화 측면에서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전날 알려진 권고사직 및 경영효율화, 9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의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향후 자사주 비율을 10%로 유지할 예정이며 추가 매입을 통해 초과분은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회사는 또 연내 삼성동 사옥을 매각하고 판교에 건립 중인 신사옥 비용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판교 R&D 센터 사옥 역시 자산 유동화를 거쳐 부동산 자산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사옥의 토지 매입 가격은 4300억원 수준이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비 5800억원 추가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동 건물 및 판교 R&D 센터의 합산 장부가는 2300억원이지만, 시가로는 1"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왼쪽부터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박병무 대표.

신임 대표 선임 이후 첫 컨퍼런스콜에 나선 박병무 대표는 향후 행보에 대한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게임 유저, 그리고 주주와 경영진 간의 괴리가 생기고 불신이 너무 과도하게 작용하며 악순환이 반복된 것 같다"면서 "그러나 새로운 게임 및 장르, BM을 통해 유저 신뢰를 회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회사 경영진의 차원에서는 원팀으로 "직을 만들어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주주 및 투자자도 "금 더 신뢰를 갖고 꾸준히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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