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이 새로운 시즌 전환과 함께 정식 출시 1주년 등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최근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4 '선셋'을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시즌4 돌입에 앞서 1주일 간의 프리 시즌 기간을 갖는다. 이후 30일 점검을 완료한 이후부터 시즌4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즌4 업데이트와 맞물려 '시즌3 파이널'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개최키로 해 팬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이 회사는 또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다양한 창작자들이 모여 굿즈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행사 '루미아 야시장'도 함께 개최한다.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스테이지 루미아'를 비'해 '여름맞이 이벤트존'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리 시즌 돌입과 함께 시즌4에서의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구독하는 '시즌팩 - 선셋' 판매도 시작한다. 내달 6일 점검 전까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팩 구매 시 특별한 영웅 등급 스킨 '한여름의 추억 이바'를 비'해 시즌4 기간 동안 출시되는 신규 실험체 및 스킨 등 다양한 구성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패스에 대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이 가운데 '수아'와 '헤이즈'의 1주년 기념 스킨의 콘셉트 아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특히 시즌팩에 포함되는 1주년 스킨뿐만 아니라 컬러 배리에이션 스킨을 추가 제작해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즌4에서는 이벤트 영웅 스킨을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개인 상점' 시스템이 도입된다. 확률에 따라 6개 목록에 상품이 노출되며 일정 횟수 목록을 새로고침할 수도 있다.

또 '기상변화'로 인해 전투의 새로운 변수가 작용하게 된다. 신규 특성 카테고리 '혼돈' 추가를 비'해 특성 시스템도 변화가 이뤄진다.팀 섬멸에 따른 보상과 피드백도 강화하며 팀원의 사망이나 빈사에 대한 추가 효과도 부여하는 등 전투의 흐름을 더욱 긴박하게 만드는 요소들도 시즌4의 변경점이다.

이 작품은 앞서 3년 간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마치고 지난해 정식 출시됐다. 이후 스팀 동시 접속자가 3만명을 넘어서고, PC방 점유율 순위도 10위권으로 상승하는 등 인기 역주행 사례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역주행 이후의 1주년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고"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새 시즌의 돌입과 발맞춰 플레이엑스포 참가를 비'해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를 통해 지역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 낼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