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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게임업체 111%, 디펜스 장르로 재발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17

중소 게임업체 111%가 디펜스 장르 게임을 통해 판매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111%(대표 김강안)의 ‘운빨존많겜’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했다. 경쟁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4일 8위에 올랐고 이후 톱 10내에서 유동적인 순위 변동을 나타내고 있다.

아직 상위권 순위경쟁에는 동참하진 못하고 있지만 수익성이 낮은 장르 특성, 회사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매우 두드러진 성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이란, 수단, 대만, 콩고 등 중동 아프리카지역에서도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저들의 관심 역시 높은데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순위 힘이 빠지는 듯 했으나 이달 7일부터 다시 1위에 등극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초반 선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111%가 앞서 ‘랜덤디펜스’로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중소업체로서는 이레적인 흥행기록을 작성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 회사의 차기작로 꼽히는 ‘운빨존많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랜덤디펜스’ 성공 이후 시리즈 확대 추진, 블록체인으로의 사업영역 확대, 자회사를 통한 ‘킹덤’ 판권(IP) 확보를 통한 게임 개발 착수 등 왕성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시장에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주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디펜스 장르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아직 작품 출시 초반이란 점과 동일 장르의 게임 서비스 경험을 있다는 점, 특별한 경쟁작이 없다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이같은 예상이 맞아 떨어져 흥행 가도에 올라 탈 경우 111%에 대한 기업 위상은 상당히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는 ‘운빨존많겜’이 재미 뿐 아니라 시장 트렌드 변화에도영향을 미칠지의 여부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MMORPG가 득세를 하던때와 달리 구글 매출 순위엔 장르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캐주얼을 표방한 게임 사이에서도 방치형 RPG, 액션, 퍼즐, 전략 등이 혼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 '운빨존 많겜'이란 게임이 시장에 디펜스 게임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이 적지 않다"면서 " 이 회사가 흥행기록을 작성할 경우 경쟁사들의 디펜스 게임 개발 움직임 또한 활발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트렌드 변화를 예고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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