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윤여을)는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신개념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PSP(PSP Value Pack, 소비자 가격 328,000원)의 2005년 5월 발매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인기 PSP 게임과 MD™Video 발매를 준비 중이라며,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PSP용 정식 발매용 게임들은 퍼즐, 액션, 스포츠,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연령별 이용 등급도 ‘전체 이용가’ 등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발매 라인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릿지 레이서>, <니드포스피드>, <진 삼국무쌍> 등의 유명 인기 게임시리즈가 발매되는 한편, 방구차, 갤러그 등의 추억의 인기 게임이 수록된 <남코 뮤지엄>, <퍼즐 보블 포켓>처럼 게임 초보자 및 일반 소비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에 출시되는 PSP 게임들은 대다수가 PSP의 무선랜 기능을 활용한 무선 대전(Ad-Hoc 모드 지원 또는 Infrastructure모드 지원)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스파이더 맨 2>, <트리플X>,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멕시코>, <헬보이> 등의 UMD™Video 4편도 동시 발매가 예정되는 등 PSP 5월 출시에 맞춰서 게임, 영화 등의 다양한 PSP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임 유저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서의 PSP 기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 PSP용게임 개발에는 우수한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5년 4월 현재 PSP용 게임개발 계약을 체결한 국내 개발사는 총 55개사로, 이 중에서 약 20여개사는 현재 활발하게 PSP용게임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SCEK는 PSP 게임개발이PC용 온라인 게임 개발에 다소 편중된 국내 게임산업의 개발 스펙트럼을 다양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국산 게임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도모할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이미 PSP용 게임 개발을 밝힌 바 있었던 라이온 로직스 등의 업체 외에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는 소프트맥스와 엔트리브 소프트가 새로이 PSP용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귀추가 주목된다. 소프트맥스의 경우 PS2용 마그나카르타: 진홍의 성흔을 통해 콘솔 게임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비춘 바 있으며, 엔트리브 소프트의 경우 팡야 서비스를 통해 캐주얼 게임 개발에 관련한 노하우를 증명한 바 있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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