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은 9월 20일, 액션 RPG ‘메르헨전기’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의 ‘산학연구 실습 Field Research Project’” 과목 프로그램에 일일 모바일 교재로 채택됐다고 밝혔다.‘메르헨전기’는 기존 모바일게임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환경문제를 다룬 액션 RPG로 2003년에 중앙대학교 상경학부 대학교재로 채택된 조이온의 온라인 게임 ‘거상’에 이어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서울대 일일 교재가 됐다.‘메르헨전기’는 모바일 게임로는 최대 규모인 300명 수준으로 1,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게임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수중전투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개발자 현영민 실장은 ‘메르헨전기’의 개발과정과 독자적으로 사용된 기술, 게임을 개발하면서 어려웠던 점 등을 밝힌 뒤, “현재 우리들이 바라보는 모바일 게임 및 모바일 무선통신 시장은 유비쿼터스 시대와 맞물려 언제 어디서나 접하게 되는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단순히 모바일 무선통신은 핸드폰이라는 현재의 사고를 깨야 더 넓은 시장을 보는 눈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쓰리넷은 모바일게임이 대학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유비쿼터스 시대의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과 모바일 서비스에서 모바일콘텐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대학교의 연구대상이 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게임한국 황종문기자 (hih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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