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들어 언차티드 다크소울 등 대작 콘솔 타이틀이 대거 출시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반다이남코코리아·인플레이인터렉티브 등 주요 콘솔업체들은 간판작이라 할 수 있는 대작들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시로,SCEK)는 오는 11월 언차티드3:황금사막의아틀란티스(언차티드3)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3(모던워페어3) 등을 연달아 발매한다.

언차티드시리즈는 PS3용 독점 발매 타이틀로 1, 2편을 합쳐 8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 게임이다. 이 작품은 어드벤처 스타일에 액션을 선보여 인디아나존스식의 모험과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SCEK는 이번 작품에 더 수려해진 그래픽과 모험적 요소를 다양하게 추가했다. 또 100% 한글화 작업을 통해 유저들에 편의를 제공한다. 이어 SCEK는 인기 FPS 게임인 모던워페어3를 PS3용으로 11월 발매할 계획이다.

반다이남코파트너즈코리아(대표 박희원,이하 반다이남코)는 오는 18일 RPG 게임인 다크소울을 내놓는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발매됐던 데몬즈소울의 최신작이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독특한 작품성과 지독하기로 소문났던 난이도 등이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다르게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거대한 맵이 등장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인플레이인터렉티브(대표 이창성)는 오는 19일 배트맨:아캄시티(이하 아캄시티)를 발매한다. 이 작품은 해외 평론가들에 호평을 받은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의 후속작으로 발매전부터 유저들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전작의 경우 발매 때는 조용했지만 천천히 입소문을 타고 흥행바람이 불기 시작해 국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는 원작 배트맨 스토리에 클래식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있다. 인플레이는 지난 5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해 예약구매자에게 한정수량으로 다크 나이트 배트맨 스킨 DLC를 증정 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