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모바일`마인크래프트`500만돌풍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12-19

모바일게임 ‘마인크래프트’이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스웨덴 업체인 모장(대표 마커스 페르손)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마인크래프트-포켓에디션’ 판매량이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PC로 처음 등장한 이후 지난해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제작 됐으며 지난 4월에는 X박스라이브로도 출시됐다.

모장은 이달 초에 마인크래프트 X박스 버전이 총 450만개, PC․맥 버전은 830만개가 판매됐다고 공개한바 있다. 특히 모바일 버전은 각 마켓에서 6.99달러라는 고가에 판매됨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선정한 ‘2012 최고의 앱’ 아이패드용 유료 부분에 10위권 안에 들었다.

‘마인크래프트’는 마커스 페르손이 지난 2009년에 개발한 샌드박스와 RPG가 결합한 형식의 인디게임이다. 이 작품이 사랑받는 요인은 높은 자유도와 무한한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 끝이 없는 세계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시스템은 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마인크래프트아트’라고 불리는 유저 창작물들이 그 예이다.

또 퀘스트와 메인스토리가 없지만 유저 간에 발생하는 사용자 스토리텔링은 ‘마인크래프트’가 장수하며 인기를 끄는데 한몫했다. 유투브에서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드라마가 여러개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장은 또 유저와의 끊임 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반에 한개만 있던 모드가 크리에이티브, 서바이벌, 하드코어, 어드벤처 등 4개로 늘어날 수 있었다. 따라서 건축하기만을 원하는 유저는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하고 싶은 유저는 하드코어 모드에서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게 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마인크래프트’는 투박한 그래픽으로 처음 보면 실망할 수 있지만 무한한 콘텐츠와 유저 커뮤니케이션, 높은 자유도 등으로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게임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