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지난해 게임 매출이 전년 대비 5% 감소한 608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4분기 게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4%, 전분기 대비 4.25% 감소한 1489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이와 관련 웹보드 게임의 보수적 기조 유지와 신규 퍼블리싱 게임의 부재 등으로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전체 매출 2조 3893억원, 영업이익 7026억 원, 당기 순이익 5456억 원을 달성 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12.6%, 영업이익 7.1% 순이익 20.7%가 각각 상승한 것이다.

검색광고는 전년대비 11.5% 증가한 1조2065억 원을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는 전년대비 16.1% 증가한 3467억 원을 달성했다.

IT 서비스와 라인 관련 매출 등으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전년대비 127.3% 상승한 2277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모바일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면서, 경쟁 환경은 더욱 다면화, 고도화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을 선보이는 등 계속 성장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