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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가모바일게임시장키웠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5-29


지난 해부터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4세대 초고속무선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이 모바일게임시장을 급성장시켰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모바일시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LTE 도입으로 게임빌과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업체들의 스마트폰 게임매출이 각각 668억, 700억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올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1조 3000억원으로 급증한 뒤 내년에는 더 늘어난 2조 1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PC방 사용 시간이 주요 지표라면 모바일은 무선 데이터 사용량을 통해서 시장의 성장을 추정해 볼 수 있다며 지난 해 LTE가 도입되면서 국내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지난 2011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 연구원은 모바일 1위 집중 트래픽 분산 효과로 라인 게임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카카오톡 게임센터가 오픈한 이후 초기 1위 게임에 집중된 트래픽이 최근 중상위권 게임들로 확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본 시장은 퍼즐앤드래곤이 독보적인 1위를 유지, 향후 국내 시장과 같은 트래픽 분산 효과가 나온다면 일본 매출 순위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라인 게임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 연구원은 이같은 트래픽 분산 효과가 나타면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NHN이 수혜를 받을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메이드의 라인 윈드러너는 iOS와 구글 마켓에서 모두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만간 1000만 다운로드 돌파도 예상된다.

그는 이같은 이유로 위메이드가 국내 매출 성장과 라인 윈드러너의 흥행 등으로 2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 할 경우 매출 성장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NHN 역시 라인 메신저 가입자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을 높게 점쳤다.

[더게임스 김초롱 기자 kcr86@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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