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문화콘텐츠분야 문화기술연구개발에 총 557억 원(콘텐츠 455억 원, 저작권 70억 원, 연구개발 인재양성 32억 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융성을 위한 콘텐츠 산업 관계자와의 오찬자리에서 문화 콘텐츠산업에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파워를 결합해 신디지털 문화산업을 일으키겠다라는 구상을 밝힌 뒤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서, 특히 현장 중심으로 연구ㆍ개발한 기술의 사업화 연계 및 문화상품의 고부가가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체부 소속 문화기술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를 통해 총 20개의 신규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과제 특성에 따라 2~5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과제를 살펴보면, 동계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과 게임 분야에서는 실세계 연계 실감형 이-레저(e-leisure) 콘텐츠 서비스 기술개발 등이다.

문체부는 콘텐츠 분야 공모과제에 대한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리는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전국 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과제공모 지원은 오는 4월 23일까지 문화기술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에서 지원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