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순수 창작 스토리 발굴을 위한 2015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의 참가자 모집을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스토리 공모대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A4용지 기준 5쪽 분량의 스토리 요약본과 60쪽 내외의 스토리 본문을 산문형식 또는 구체적 줄거리를 포함한 트리트먼트 형식으로 작성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국적과 연령, 기성 및 신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 법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출품작 수의 제한은 없다.

작품에 대한 예심 및 본심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독창성(소재와 설정의 참신성) 완성도(뚜렷한 주제, 어휘력, 문장력, 구성력) 상업성(대중성, 보편성, 제작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17편을 선정한다.

대상(1편)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8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0만 원, 우수상 14편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들에 대해서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출판 등 매체별로 시나리오로 발전시킨 뒤 이를 제작사, 투자사 등과 연결해 상업 작품으로 완성되도록 하는 사업화 지원도 제공된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