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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블소`모바일中흥행에`신바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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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뒤늦게 모바일게임 사업에 뛰어들어 많은 우려를 샀던 엔씨소프트가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 모바일게임을 크게 성공시키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중국에서 블레이드&소울 판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을 론칭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다수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란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일 온라인게임 블소 판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전투파검령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였다. 이 작품은 론칭 직후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이 회사의 향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블소 모바일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테스트를 실시하며 게임성 검증 과정을 거쳐 왔다. 그러나 원작 세계관을 카드 배틀 장르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았다.

카드 배틀 장르는 수 년 전 몇몇 작품들이 돌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나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진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들은 RPG 장르가 주목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만큼 기를 펴기 어려울 것이란 지적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소 모바일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 회사가 앞으로 선보일 작품들에 대한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전망되고 있다. 또 리니지 아이온 등 이 회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출시가 예고된 만큼 올해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해왔다. 특히 엔트리브소프트를 전초기지 삼아 향후 전략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때문에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작이 없던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아 왔으나 이번 신작의 흥행으로 이를 깔끔히 털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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