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운영하는 넥슨 아레나에 3년간 18만 명이 넘는 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넥슨 아레나 개관 3주년을 맞아 2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8만 3700명의 관객이 방문했으며, 이곳에서 15개 종목에 걸쳐 e스포츠 리그가 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전체 e스포츠 종목 중 68%에 달하는 경기가 '넥슨 아레나'에서 열렸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이곳에서 열린 경기 횟수는 총 137회, e스포츠 경기는 628회에 달했으며,이에 따른 누적상금은 46억 63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경기가 치러진 게임은 286회를 기록한 스타크래프트2로 나타났고, 관객 평균 나이는 20대 초반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e스포츠 리그, EA 챔피언스 컵 윈터 2016에서 한국팀인 팀아디다스B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