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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달 17일 `피파온라인4` 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12

사진=이정헌
사진=이정헌 넥슨 대표.

넥슨이 내달 17일 ‘피파온라인4’를 론칭하며 축구 게임의 세대교체에 나선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4’ 영상 시사회를 갖고 향후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을 앞두고 내달 3일부터 구단주명 선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 내달 말 대형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기세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올해 7월 모바일 버전까지 선보이며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기존 ‘피파 온라인3’의 경우 순차적으로 종료 수순을 밟아가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우선 내달 3일 유저가 보유한 자산을 산정해 확정짓고 이를 ‘EP포인트’로 전환해 신작 ‘피파온라인4’에서 전용 상점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용 상점에서는 능력치 및 포지션별 다양한 선수팩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산정된 자산을 신작의 게임 재화 ‘BP’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산의 경우 억 단위 절상을 통해 산정된다. 이 가운데 EP카드나 선수팩의 경우 사용하지 않으면 이전될 자산에 포함시키지 않기 때문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신작 등장 이후 ‘피파온라인3’는 순위경기, 챌린저스, 친선 경기 중 랜덤 매칭이 되는 서비스가 중단된다. 또 올 8월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작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전 유저 데이터를 ‘명예의 전당’ 형태로 보존한다. 또 클럽원이나 친구 등을 찾는 기능을 통해 신작에서도 커뮤니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피파온라인3’의 경우 과거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이번 신작에서는 현재 활약 중인 선수들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상급 능력치를 보유한 300여명이 등장하는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 시즌(NHD)’와 차범금, 박지성, 홍명보 등 50여명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구성된 ‘팀 코리아 아이콘(TKI)’ 두 시즌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EA의 팬 투표를 통해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시즌 ‘18TOTY’도 공개된다. 이는 2주간 한정 획득 가능하며 ‘라이브 퍼포먼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클럽이나 선수들에 대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e스포츠 선수를 선발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작의 경우 박재범, 그레이 등이 BGM을 비롯한 음악 제작에도 참여했다. 이 회사는 또 매달 1회 이상 ‘소통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서버 및 인프라를 전폭 지원하는 등 이전 시리즈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EA 스피어헤드와 협업을 통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왔다”면서 “기존 ‘피파온라인3’ 유저의 자산을 산정하고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정한 내용으로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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