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구단주 케빈 추)는 4일 리브랜딩을 통해 사명을 젠지 e스포츠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리브랜딩은 소비자의 기호 취향 등을 고려해 기존 제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활동을 뜻한다. 새 사명 젠지 e스포츠는 게임산업의 새 시대를 의미하는 제너레이션 게이밍의 약어이다.
또한 이 회사는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형성하고 프리미엄 팀 개발 등 e스포츠 산업 및 프로팀과 팬을 위한 환경&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중국 모바일 e스포츠단을 창단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창단한 중국 e스포츠단은 모바일 게임 ‘클래시 로얄’을 종목으로 하는 팀이다. 이 팀의 창단을 통해 이 회사는 서울 다이너스티, 젠지 LOL, 젠지 PUBG 등 총 5개의 팀을 갖추게 됐다.
케빈 추 구단주는 “이번 리브랜딩은 미래의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세대의 e스포츠 선수, 팬 및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하는 젠지의 비전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