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론칭 이래 최고 일매출을 기록하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2위를 재탈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새로운 클래스 ‘다크나이트’ 등을 포함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특히 새 서버 오픈과 함께 유저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앞서 사전 예약 신청자가 5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으며 론칭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론칭된 ‘뮤 오리진2’의 초반 흥행세 등에 밀려 2위 자리를 내줬다. 이 가운데 이번 다크나이트 등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최고 일매출을 경신하며 순위 탈환에 성공했다는 것.

이 회사는 이번 다크나이트뿐만 아니라 내달과 8월까지 영지 경영 시스템 도입 및 ‘메디아’ 지역 확대 등 업데이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 같은 순위 싸움에서의 우위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중 대만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 작품의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