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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저변 확대 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9-03

엔씨소프트가 자체 제작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의 전시관 오픈을 비롯해 HTML5게임을 출시하는 등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자사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판권(IP)을 활용한 HTML5 게임 ‘올라올라 스푼즈’를 롯데컬처웍스의 모바일 앱 ‘롯데시네마’를 통해 선보였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를 통해 영화관 상영 정보를 확인하고 예매하는 앱에서 미니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미니 게임 ‘올라올라 스푼즈’는 좌우 버튼을 눌러 장애물을 피하며 최대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기록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롯데는 2주 간격으로 대회를 진행해 순위를 집계한 뒤 등수에 따라 영화 관람권 및 팝콘과 음료 세트 등을 차등 제공한다. 최종 랭킹뿐만 아니라 매일 임의로 ‘깜짝 출석 선물’도 지급한다.

이 같은 행보는 게임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모바일 예매 서비스를 활성화시키 위함으로 풀이된다. 또 한편으론 엔씨소프트의 캐릭터 브랜드 ‘스푼즈’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푼즈’ 브랜드는 가상의 섬 ‘스푼즈 아일랜드’에서 사는 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캐릭터들로 구성됐다. 엔씨소프트의 게임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롯데컬처웍스와 스푼즈 브랜드 제휴를 맺은데 이어 협업 사례를 늘려가고 있다. 최근 건대 스타시티 2층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체험 공간 ‘스푼즈관’과 전시 부스를 열었다.

스푼즈 전시 부스에서는 향후 선보일 예정인 캐릭터 상품(굿즈)의 일부를 미리 공개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롯데시네마’ 앱을 통해 이번 ‘올라올라 스푼즈’를 론칭했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또 올해 10월 스푼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캐릭터 브랜드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시장에서 IP의 가치가 점차 중요해지는 추세이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유명 IP를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어, 업체들이 자체 IP 강화에 나서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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