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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게임주 전망치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02-26

연초 다수의 증권업체들이 주요 게임업체들을 대상으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해당 게임주들의 현재가는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주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목표주가 괴리율이 큰 셈이다. 괴리율이 크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그만큼 저평가됐고 반등시 상승여력이 크다고 할 수&있다. 하지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해당 종목에 대한 정확한 분석없이 목표주가를 너무 높게 잡을 경우 투자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6일 증권가에 따르면 넷마블에 대해 지난 1월 2일 부국증권은 목표주가로 15만원을 제시했다. 같은 달 BNK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 IBK투자 등은 각각 15만원, 18만원, 13만원 등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날 기준 넷마블의 주가(종가)는 12만 1500원을 기록했다. 증권업체에 따라 최대 48% 가량의 괴리율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역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기준 이 회사의 목표주가는 14만 9667원이었다. 하지만 1월 31일 14만 1778원, 2월 5일 14만 222원 등 갈수록 수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

엔씨소프트 역시 지난달 제시된 목표주가와 현재주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유화증권은 이 회사의 목표주가로 63만원을 제시했다. 또 케이프투자증권은 60만원, BNK투자증권은 5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하지만 전날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43만 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지난 13일&엔씨에 대한 목표주가로 70만원을 제시하기도 했다.

코스닥 상장 업체 역시 목표주가와 현재가 사이의 괴리율이 큰 편이다. 펄어비스의 전날 종가는 18만 9700원을 기록했으나 지날 달 다수의 증권사들은 24만원~30만원을 목표주가로 설정했다. 목표주가 최소치를 기준으로 잡아도 괴리율은 26%에 이른다.

1월달 제시됐던 컴투스(25일 주가 12만 1900원)의 목표주는 13만원~20만원, 게임빌(5만 3800원) 6만 1000원~8만 5000원 등 일부 업체의 경우 현재 주가 대비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목표주가로 제시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증권업체 목표주가의 경우 길게는 1년까지 내다보고 제시하는 편이라며 아직 목표주가와 현재가 사이의 괴리율은 언급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향후 성장 모멘텀을 고려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와&현재가&사이의 차이가 너무 크면 투자자들이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뿐만아니라 해당 게임업체에게도 득보단 실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목표주가를 높게 잡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지적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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