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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명의도용,개인정보관리사이트로확인요구시

작성자
관련사이트 게임한국
작성일
2006-02-14

지난 13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자사의 온라인 게임 제품군(리니지, 리니지2)에 관련하여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도용하여 계정을 생성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면서 사건에 관계없는 추측 보도로 인한 주의가 요구되는 바이다.우선 엔씨소프트측이 밝히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소비자 과실이나 업체쪽 실수가 아닌 개인정보가 유출된 타사의 책임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신고 내용들이 대부분게임을 즐기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칫 게임 내의 아이템이 무단으로 해킹되어 옮겨지거나 비밀번호가 변경되는 등의 해킹과는 전혀 다른 사례이다.예전과 달리 게임 계정을 생성하기 위해 명의도용이라는 방법을 택한 이번 사건은 오랜 시간 동안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사전에 인지하거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현재 온라인 게임의 계정 등록에 관련하여 완벽히 이를 막을만한 수단이 없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일치하면 실명인증을 통과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인데다, 가입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자료를 대조하여 실제 유저와 이 부분이 일치하는지를 조사하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엔씨소프트측은 현재 14일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가 약 2천여건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13일 저녁 엔씨소프트는 회원가입과는 별도로 회원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 상단에 연결시켜 놓은 상태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재 회사 차원에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타 웹사이트를 통해 정보가 유출된것인 만큼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도 명의도용이 되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명의도용이 의심되는 유저분들은실명 인증을 통해 가입된 웹사이트를 확인하는 개인정보 관리 사이트를 이용하여 확인해보시길 권한다”라고 밝혔다.
게임한국 김혁기자 (s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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