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한국e스포츠협회는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프로 축구와 e스포츠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한국프로축구연맹 한웅수 사무총장을 비해 양사 실무진이 참석했다. 협약서 서명과 함께 상호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협회는 전통 스포츠 연맹과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e스포츠 가치의 외연적 확장과 기존 스포츠 산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스포츠 기초 경기시설인 ‘e스포츠 시설’을 적극 활용해e스포츠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식 심판 파견과 상위 대회 연계를 통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이는 동시에 탄탄한 아마추어 대회 구를 구축키로 했다. K리그와 e스포츠 통합 마케팅 등도 적극 추진해 e스포츠 동호인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FIFA) 온라인 4’ 공식 대회인 ‘FIFA 온라인 4 eK리그’를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