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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9

올해 4분기결산이 불과 20여일만이 남은 가운데 주요 게임업체들은특별한 신작 발표 대신 기존작 안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각 업체의 4분기 실적에 벌써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주요 게임업체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한 것. 지난 2분기 다수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3분기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상황이다. 이러한 기세를 4분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날 기준 넷마블의 4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7944억원, 영업이익 875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7.34%, 영업이익은 6%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는 기간 중 특별한 신작을 출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세븐나이츠2’를 글로벌 출시하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고 앞서 인수한 스핀엑스의 성과가 반영된다. 이 회사의 경우 지난 2,3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으나 4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8134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49%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같은 실적 대폭 개선 전망의 근거로는 ‘리니지W’의 흥행이 꼽힌다. 모바일인덱스에선 이 회사가 지난달 국내에서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을 것으로 분석했다.

크래프톤은 매출 6530억원, 영업이익 2665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87% 높은 수치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 ‘썬더 티어원’을 글로벌 출시했다. 특히 ‘배그: 뉴 스테이트’의 경우 온전한 ‘배그’ 판권(IP) 수익을 벌어들이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대형업체들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호실적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모습은 중소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상승폭에 있어서는 대형업체들의 그것을 크게 뛰어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실적으로 매출 3456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무려 330%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 때문이다. 최근 ‘리니지W’에 매출 최정상권 자리를 넘겨주긴 했지만 여전히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매출 1179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56%, 영업이익은 27.5% 개선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회사의 경우 장기간 신작 부재 상황을 겪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 기대되는 것.

위메이드는 매출 1242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수치다.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는 ‘미르4’의 국내외 성과 때문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한 글로벌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 업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가 이번 4분기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은 20여일 동안 기대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각 업체의 공식적인 실적발표는 내년 2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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