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4일 펼쳐진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e스포츠 리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DPL) 2021 윈터’ 결승전에서 안현수가 개인전 우승과 함께대장전에서도 ‘새민초단’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안현수는 개인전 4강전에서 검귀 직업으로 같은 팀 소속인 한세민의 스위프트 마스터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개인전 결승전에서도 정용하의 스위프트 마스터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1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현수는 3대3 대장전에서도 새민초단 소속으로 참가해 결승전에서 편진원 팀을 상대로 에이스 매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개인전 우승을 통해 3000만원의 상금과 1000만 세라를 획득했다. 또한 대장전 우승팀으로 3000만원의 상금과 1200만 세라를 받게 됐다.

안현수는 "개인전 우승은 처음이어서 단체전 우승했을 때보다 휠씬 기쁜 것 같다”면서 “같은 팀인 전준영과 한세민 선수에게 가장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연습을 도와준 장진욱 선수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