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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오딘’ vs ‘리니지W’ 선두권 다툼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5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만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기록 중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의 본격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5일 모바일 게임 ‘오딘’이 대만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MMORPG다. 한국에서 양대마켓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앞서 출시된 국내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 받아 대만에서도 준수한 성과가 기대됐다. 이러한 기대에 부합해 출시 당일(3월 29일)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구글에서는 지난 1일 4위에 올라 전날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했으나 이날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

증권가에서는 구글 매출 4위, 애플 1위를 기준으로 이 작품이 대만에서 2분기 일매출 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날 순위를 높이며 일매출 추정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이 작품에는유저들이 몰리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개 서버를 추가 증설했다. 향후 유저들의 입소문이 더해지며 작품을 찾는 인원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대만을 시작으로 ‘오딘’의 글로벌 출시에 속도가 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아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또한 2분기부터 해외 매출 기여가 본격화되며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 작품의 경우 외부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았고 자회사에서 개발해 실적 기여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도 ‘오딘’의 대만 흥행을 주목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딘’의 국내 매출은 1분기부터 자연 감소세에 들어섰지만 2분기 출시로 예상됐던 대만 출시가 지난 29일 진행되면서 매출 감소세를 빠르게 보완해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작품의 올해 대만 일매출은 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한국 게임들이 현지에서 최정상권 경쟁을 벌이며 게임한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렇게 될 경우 향후 현지에 출시될 다른 한국 게임들이 보다 쉽게 대만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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