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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디아블로4' 프랑스 대성당 대형 벽화로 구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3-0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출시 예정 온라인 게임 '디아블로4'가 프랑스 릴 지역에 위치한 옛 프랑스 대성당의 대형 벽화로 구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설치 미술 작업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로크 예술가인 애덤 밀러와 MJZ의 헨리 홉슨 디렉터, '왕좌의 게임'의 배우 찰스 댄스 등과 협업했다. 디아블로의 주요 이미지와 장면들을 현실 속 고딕 양식 공간에 풀어내는 캠페인으로 실현해 냈다.

벽화는 오래된 천장과 돔을 뒤덮은 20개의 고유한 회화 작품과 뒤쪽의 벽을 가득 채운 거대 벽화가 합쳐져 약 49미터 규모로 완성됐다. 애덤 밀러와 팀원들은 카라바"와 미켈란젤로가 남긴 작품과 같은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벽화들과 동일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설치 전 캔버스에 먼저 그림을 그렸다.

이 회사는 벽화와 대성당의 모습을 담은 실사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헨리 홉슨이 감독한 영어 버전의 영상에는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유명 배우 찰스 댄스가 성우로 참여했다. 시청자들이 설치 공간과 작품, 그리고 전투의 결과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상의 작업 과정을 보여주는 제작 뒷이야기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애덤 밀러는 "이는 다시 없을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이 정도의 웅장한 규모로 구상화를 그릴 수 있는 멋진 기회는 흔치 않다"고 소감을 밝혔다.

헨리 홉슨은 "디아블로의 독특한 세계는 소름 끼치는 긴장감, 어둡고 불길한 분위기,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예술적 비전으로 감독에게는 매우 훌륭한 작업 터전이라 할 수 있다. 애덤의 르네상스 세계관에 의해 '타락한', 일생에 한 번 찾아올 법한 클래식한 공간에 미스터리를 더하고, 그 공간 내에서 전투가 치열해짐에 따라 더 넓은 세계를 유추해 내는 것은 완전히 매혹적인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18일 시작되는 작품의 오픈 베타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추첨을 통해 릴리트의 악과 맞서 싸우는 디아블로 속 영웅의 모습으로 벽화에 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애덤 밀러가 본인의 모습을 작품에 그려 넣는 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받게 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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