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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1] 기블리ㆍ젠지, 패자 브래킷 통과 … 그랜드 파이널 합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5-04

기블리 e스포츠와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PGS)' 패자 브래킷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획득했다. 앞서 승자 브래킷을 통과한 다나와 e스포츠를 비'해 3개의 한국 팀이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3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1'패자 브래킷 2일차 경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펼쳐졌다. 패자 브래킷은 앞서 열린 승자 브래킷 하위 8개 팀과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의 대결이다. 상위 8팀은 그랜드 파이널 진출, 하위 8팀은 탈락한다.

패자 브래킷 2일차 경기에서는 총 6개 매치가 열렸다. 기블리 e스포츠와 젠지, 펜타그램 등 한국 3개 팀이 경기에 나섰다. 기블리 e스포츠는 이날 킬 포인트 38점 및 순위 포인트 15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3점을 기록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101점으로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기블리는 패자 브래킷 1일차를 3위로 마친 후 이날 경기에 나섰다. 첫 3개 매치에서 각각 1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하며 한때 선두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다. 3개 매치를 남겨둔 2일차의 중반 시점에 이미기블리는중위권 팀들과의누적 토털 포인트 격차를 40점 가까이벌려 나갔고, 이른 시기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사실상 확정하며팬들을 기쁘게 했다.

기블리는 패자 브래킷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진못했지만, 세계 최상위 수준의 교전 능력을 선보이며 킬 포인트를 대량으로 획득했다. 기블리가 획득한 68킬은 패자 브래킷 전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헤븐' 김태성은 23킬과 9어시스트를 거두며 킬 리더 3위, 입힌 피해량 1위에 올랐다.

젠지는 이날 치킨 2회 및 킬 포인트 39점을 휩쓰는 맹활약을 펼치며 토털 포인트 63점을 획득했다. 앞선 경기에 더해 누적 토털 포인트 97점으로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했다. 패자 브래킷 상위권에 안착하며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

젠지는 패자 브래킷 1일차에서 돋보이는 운영 능력을 보여줬지만, 인원 보존과 교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하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은 첫매치부터 교전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무려 16킬 치킨을 획득했다. 단숨에 상위권으로 점프한 젠지는 이후에도 매 경기 안정적인 운영과 뛰어난 원거리 교전을 통해 우위를 굳혔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9킬 치킨을 추가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자축했다.

젠지의 '피오' 차승훈은 패자 브래킷에서 27킬과 10어시스트로 킬 리더 공동 1위를 차지했다. KDA 역시 3.7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펜타그램은 이날 킬 포인트 16점과 순위 포인트 4점을 획득했다. 패자 브래킷에서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는 47점으로, 종합 13위에 그치며 탈락이 확정됐다. 다소 느린 운영으로 인해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인원 보존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아쉬웠다.

한편 PGS 1 승자/패자 브래킷이 종료되며 그랜드 파이널에 나서는 16개 팀이 확정됐다. 승자 브래킷에서는 ▲나투스 빈체레 ▲데이트레이드 게이밍 ▲티안바 ▲케르베루스 e스포츠 ▲하울 ▲소닉스 ▲포 앵그리 맨 ▲다나와 e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패자 브래킷에서는 ▲트위스티드 마인즈 ▲기블리 e스포츠 ▲루미너시티 게이밍 ▲젠지 ▲17 게이밍 ▲슛 투 킬 ▲서드 아이 ▲어센드가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PGS 1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하루 6매치씩 총 18개 매치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많은 토털 포인트를 획득한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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