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주 최저가 랠리 재연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17

7월 중순 이후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게임주가 다시 한 번 깊은 수렁에 빠졌다. 앞서 주요 종목들이 돌아가며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던 최저가 랠리가 재연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크래프톤, 룽투코리아,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을 제외한 모든 게임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름세를 보인 종목 역시 상승폭은 1% 미만의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 같은 게임주 약세는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전날에는 넷마블, 플레이위드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게임주의 경우 이달 들어 2분기 실적발표에 나섰는데 넥슨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비관적인 전망이 팽배해졌고 공매도까지 늘었다. 여기에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증시 악화까지 겹치며 내림세가 거듭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하락세 지속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이미 다수의 종목이 기존 52주 최저가에 근접한 가격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크래프톤,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대표 종목들이 이날 오전 중 신저가를 기록했거나 근접하고 있다.

실제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이날 오전 중 15만 7600원을 기록했든데 기존 52주 최저가와는 불과 3600원의 차이를 보였다.넷마블도이날 오전 4만 4200원을 기록했는데 기존 최저가는 4만 190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오전 중 25만 1500원을 기록하며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카카오게임즈도 오전 중 2만 805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오전 중 4만 8000원을 기록하며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시티는 오전 중 2995원을 기록했는데 기존 최저가는 2825원에 근접한 수치다. 이 외에도 다수의 종목이 기존 신저가에 근접한 가격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발 악재라는 국제 이슈인 만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악화돼 있는 상황에선 개별 업체의 노력만으로 반등을 꾀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각 업체가 신작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