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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바일 클라우드 게임 기대감 더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04

삼성전자 게임론처 홈페이지 화면 일부.

삼성전자가 기기의 제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전용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의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캐나다에서 해당 플랫폼의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데 이어 최근 북미 전역에서의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해당 플랫폼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사전 설치된 '게임 론처' 앱 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게임패스 및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등의 기존 클라우드 게임과 달리 모바일게임 서비스에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자사 스마트TV의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임패스 및 지포스 나우 등 기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때문에 모바일 환경에서는 이와 달리 '게임 론처'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또 '게임 론처'를 통한 클라우드 게임은 구독 비용을 지불하는 게 아닌 무료 기반 광고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마켓에서의 앱 설치 과정 등 유입 경로를 단축시켜 업체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선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의 둔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때문에 기존 판매된 갤럭시 생태계에서의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까지 도입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플레이 가능한 인스턴트 게임은 이미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왔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대하지 못했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반면 글로벌 시장의 경우 여전히 잠재력이 큰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삼성전자의모바일 중심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기존 인스턴트 게임과 얼마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심거리다. 이를 통해시장에서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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