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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렙' 초반 흥행 질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3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두드러진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이달 말 론칭되는 ‘레이븐2’와 함께 회사의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국내에서 구글 플레이와애플 앱스토어 1위를 모두 석권했다.

이 작품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IP)을 활용한 액션 게임이다. 원작이 글로벌 143억 뷰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이 작품 역시 많은 기대감을 얻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을 올해 회사의 핵심 라인업 중 하나로 꼽고 흥행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러한 기대감에 걸맞게 론칭 초반 두드러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출시 당일(8일) 한국을 포함한 78개 지역에서 애플 인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한국 애플 매출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미국에서는 론칭 첫날 매출 10위, 일본 4위, 영국 12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다른 마켓인 구글에서도 출시 첫 날 국내 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한 후 현재까지 해당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 외에 일본, 영국 등에서도 론칭 첫 날 인기 1위에 오른 후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일부

매출 부문에서는 출시 다음날인 9일 40위로 국내 매출이 집계됐다. 이어 9일 톱 10에 진입(9위)했고, 11일 3위를 거쳐 전날 2위, 이날 1위에 등극했다. 미국에서는 전날 기준 22위, 일본 18위, 영국 25위 등을 기록했다.

상업적 흥행 수준뿐만 아니라 유저 평가 역시 긍정적이다. 오전 기준 구글 4.7점(5점 만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두드러진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출시 첫 날에만 무려 140억원의 수익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회사 작품 중 론칭 첫 날 성과로 역대 최대다. 글로벌 서비스라는 점을 감안해도 매우 두드러진 성과라는 평가다. 더욱이 출시 후 첫 주말을 거치며 유저의 유입이 더욱 늘어난 상황이다.

대신증권은 이 작품이 2분기 일평균 매출 40억원, 올해 일평균 매출 22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일각에서는 장르 특성상 매출 감소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우려했다. 다만 회사에서 지속적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6개월 분량의 콘텐츠가 준비돼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을 포함한 신작 3연타를 통해 넷마블이 2분기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2분기부터 흑자전환을 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비용 효율화를 통해 1분기 이미 이를 달성했다. 이러한 비용통제 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 기여가 더해지며 두드러진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회사 존재감도 한층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 작품을 통해 회사의 장르 다각화도 이뤄졌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흥행 2연타에 성공한 만큼 이달 말 출시될 ‘레이븐2’는 물론 하반기 신작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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