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12일 X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갖고 새 작품및 확장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MS는 이날X박스 게임 스튜디오를 비'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베데스다 등 자사의 핵심 스튜디오들은 물론 서드파티 파트너사들의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기어스 오브 워: E-데이'와 '둠: 다크 에이지'를 선보이며 인기 시리즈의 복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퍼펙트 다크'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3' '사우스 오브 미드나이트' '어바우드' 등 트레일러를 공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차기 확장팩 '내부 전쟁'의 출시 일정도 이날 발표됐다. 이에따라 10번째 확장팩이자 '세계혼 서사시'의 시작을 알리는 '내부 전쟁'은 8월 27일 출시된다. 신화 꾸러미 및 실물 소장판을 구매한 유저들을 위해 최소 3일 전부터 사전 이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디아블로4'의첫 확장팩인'증오의그릇'의 오프닝 시네마틱도 이날 첫 공개됐다.'증오의 그릇'은 10월8일 선보일예정인데, 여기에는 새로운 직업'혼령사' 등이 등장한다.

MS는 이날 리스트업된 상당수 작품들이게임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 패스'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임을 밝혔다.

파트너사게임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의 플레이가 첫 공개됐다. 특히'드래곤 에이지: 베일가드'의 트레일러를 통해 7명의 컴패니언이 소개되기도 했다.'믹스 테이프' '윈터 버로우' '클레어 옵스큐어: 익스페디션 33' 등 관심작들에 대한 스토리도 마련됐다.

말미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의 플레이를 선보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MS는 '블랙 옵스 6 다이렉트'에 대한 방대한 양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는데, 의외의 "치라는 반응이 많았다.

MS는 이 외에도 쇼케이스 이후 팟캐스트를 통해 '어바우드' 및 '메탈 기어 솔리드 델타: 스네이크 이터'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게임정보 및 개발자인터뷰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