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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 글로벌 인기 역주행…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3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최근 신규 리그를 업데이트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 접속자 수도 간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 몰이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30일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한 핵 앤 슬래쉬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에 신규 리그인 '네크로폴리스(Necropolis)'를 업데이트했다.

플레이어는 '네크로폴리스' 리그에서 장의사 '아리모르'를 도와 영원한 제국의 혼령들을 안식에 들게 하고, 그들의 영혼으로 실험을 해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분노에 찬 혼령들은 레이클라스트 곳곳의 몬스터에게 빙의해 세상을 위협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장의사 아리모르로부터 가보인 '아리모르의 등불'을 받아 이들을 제압해야 한다. 아리모르의 등불을 활용해 인게임 곳곳을 떠도는 '분노에 잠긴 혼백'을 몬스터에 빙의시킬 수 있으며, 이로써 몬스터의 강력함과 무리 규모를 "절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혼백이 빙의된 몬스터들을 처치한 이후 시신을 매장지로 가져가 묘지에 있는 무덤에 묻은 후, '제령 의식'을 거행해 그 영혼으로 특별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다. 빙의된 몬스터를 전략적으로 매장하며 여러 가지 제작 속성을 "합해 크래프팅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영원한 제국 명문가의 혼백'에 빙의된 시신을 제령하면 새로운 고유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네크로폴리스' 리그에서는 14종의 신규 고유 아이템이 추가되며, 이 중 5종은 '네크로폴리스' 리그에서만 획득 가능하다. 또한 엔드게임 난이도가 한 등급 추가돼 17등급의 새로운 보스와 더 강력한 몬스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트리 ▲엔드게임 콘텐츠에 사용되는 갑충석 등을 개편하고 ▲신규 보" 젬 및 변성 젬 등을 선보였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신규 리그 공개 이후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팀 DB에 따르면, 이 작품은 업데이트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8만 9700여명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수준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선"들의 심판(Trial of the Ancestors)'과 12월에 출시한 '고난(Affliction)' 업데이트보다 더욱 나은 수치다.

PC방에서도 '패스 오브 엑자일'의 강세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PC방 통계 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달 30일 업데이트 직후 PC방 점유율 0.62%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0.5% 내외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0위권 이내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이온' 등의 작품들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 지난 2일 다양한 개선이 진행됐다. ▲시신 항목별 분류 및 비용 제거 ▲난이도가 높은 모드에서 시신 수급량 증가 ▲엔드게임에서 일부 속성 위험도 약화 ▲제작 아이템 베이스 선택 가능 ▲제작 속성 등급 제거 및 항상 최고 등급 유지 ▲희귀 속성 등장 확률 증가 등의 "치가 이뤄졌다. 게임을 개선하며 추진력을 받아 더 큰 흥행이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와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오는 6월 7일 작품의 정식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전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후속작 출시가 세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이 흥행세를 타며 후속작 역시 더욱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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