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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공세로 비욘드 코리아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08

'패스 오브 엑자일2'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프로젝트V’ ‘가디스오더’ ‘프로젝트C’ 등 다수의 신작을 통해 비욘드 코리아 전략을 본격화한다. 또한 내년 출시 예정인 대작 개발에도 집중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다변화된 플랫폼 및 장르 기반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모멘텀을 다진다.

이 회사는 하반기 중 ‘프로젝트V’, ‘프로젝트C’ ‘패스 오브 엑자일2’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SM게임 스테이션(가제)’ 출시에 나선다. 이와 함께 5월 29일 ‘에버소울’ 일본 출시, 2분기 중 ‘아키에이지 워’ 대만 및 일본 론칭, 하반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 및 유럽 서비스 등 기존 작품의 권역 확대에도 나선다.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프로젝트S’, 2026년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활용작 다수의 신작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중 ‘크로노 오디세이’에 대해 회사측은 특색있는 클래스와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역동적인 액션전투가 특징인 MMORPG라고 소개했다. ‘아키에이지2’에 대해선 전작 세계관을 계승한 몰입감 높은 싱글 플레이 스타일의 이야기 테마, ‘검술명가 막내아들’ IP 활용작은 속도감 있고 스타일리쉬한 메커니즘의 액션 전투가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시스템 리뉴얼과 새 장비로 추가로 전 유저층에 걸친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만"도를 높여 국내 최대 규모의 트래픽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경쟁 콘텐츠 및 새 클래스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높여갈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실적발표 자료 일부

‘아키에이지 워’는 새 직업 출시와 전투 구도의 변화를 통해 플레이 양상을 다각화했다. 2분기에는 대규모 경쟁 콘텐츠 도입을 통해 작품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롬’은 견"한 초기 성과를 거뒀으며 대규모 트래픽을 이어가며 서비스 장기화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MMORPG 시장 위축에 대해 회사측은 다수의 경쟁작이 출시되며 일부 시장의 감소와 작품간 유저 잠식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저별로 세분화된 게임을 시간적인 격차를 두고 잘 운영해나간다면 안정적인 매출과 성장 기반을 만드는데 중요한 기초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이 회사는 MMORPG 외에 다른 장르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더 필요하긴 하겠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非MMORPG 부문은 서브컬처, 액션 어드벤처, 전략 시뮬레이션 및 퍼즐 장르로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슈팅 게임이나 대전형 게임을 만들던 개발사를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자사 글로벌 강점으로 이전 작품들의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꼽았다. 또한 플랫폼을 잘 활용하기 부문에서 역량을 쌓고 있는 점도 거론했다. 아울러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부문의 에이전시와 협력관계도 강점이라고 강"했다.

전환사채(CB) "기 상환에 따른 비용 부담 우려에 대해선 기존 작품의 장기 서비스 가능성 신작 라인업 등을 감안하면 건전한 통제 관리하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전략 수행을 위해 현금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상우 대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수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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