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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마지막 전쟁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8-28

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오프라인 쇼케이스 개최를 깜짝 발표하며 팬층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최근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실시간 방송을 갖고 향후 개발 방향성 등을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13일 엔드 콘텐츠 군단장 레이드 ‘카멘’을 포함한 업데이트 ‘이클립스’를 선보인다. 가디언 ‘베스칼’ 및 카오스 던전 계몽 2단계, 신규 파밍 시스템 ‘초월’ 등을 함께 공개한다. 기억의 오르골 추가, 원정대 영지 업그레이드, 카오스 게이트 개편 등 앞으로의 두 달 간 이어질 업데이트도 예고됐다.

380명 초청, 30일까지 신청 접수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내달 9일 오후 5시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더한다는계획이다. 아이템 레벨 1540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유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쇼케이스는 380명의 인원을 초청하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금강선 디렉터를 비'해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등 3인의 수석팀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금강선 디렉터는 카멘 레이드 공개가 모든 유저들의 축제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당장 엔드 콘텐츠에 도전할 수 없는 유저층도 함께 즐기는 업데이트를 선보이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수직 콘텐츠에 대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언급하며 솔로 플레이의 도입을 하나의 방향성으로 제시하기도했다. 그러나 아직 논의 단계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가운데 기존 군단장 레이드의 일부 관문을 삭제하며 플레이에 대한 진입 장벽 및 부담감을 낮추는 등의 변화도 소개했다. 또 카오스 게이트와 비밀지도, 유령선 등의 콘텐츠 통합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수평 콘텐츠 및 내실 등 방향성 점검

금 디렉터는 수평 콘텐츠에 대한 방향성도 되짚었다. 스토리, 기억의 오르골, 태초의 섬, 스페셜 이벤트 등을 예로 들었다. 스토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더불어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섬과 더불어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MMO 감성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또 '내실'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을 진단하며 "정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모코코 씨앗이나 세계수의 잎은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사멸 장비의 삭제에 따른 파급 효과 등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서포터의 성장 체감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도 금 디렉터는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서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으나 개발 일정에 대한 불만이 고"됐고 콘텐츠 검열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금강선 디렉터가 임시 복귀하며 굴곡을 겪게 됐다.

이 회사는 이후 새 클래스 '소울이터'를 비'해 단기 성장을 지원하는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등 여름 유저 몰이에 나섰다. 또 콘텐츠 공백 해소를 위해 발탄 익스트림 난이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금 디렉터가 라이브 방송을 통한 유저들과 소통 행보를 거듭해왔다.

이 가운데 발탄 익스트림은 입장 가능 대비 이용 비율이 하드 69.17%, 노말 42.38%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급하게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참여율을 보였다는 것. 그러나 이후 익스트림 난이도를 주기적으로 추가할 의도는 없다고 금 디렉터는 밝혔다. 카멘 레이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방책 역할이 컸고, 이후 레이드의 익스트림 난이도가 마냥 즐겁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

시나리오 · 스토리 등 개발 의도 공유

금 디렉터는 이 외에도 최근 선보인 새 에피소드 '운명의 빛'을 언급하며 스토리와 세계관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가운데 기타리스트 정성하를 초청해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에도 음악을 삽입하며 이와 연관된 개발 과정 및 의도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의 평가들을 회상하며 MMORPG에서의 시나리오와 스토리에 대한 시각을 되짚기도 했다. 콘솔 게임과의 차이 등이 '로스트아크'의 개발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발더스게이트3'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등 유저와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언젠가 처음 기획했던 루테란 전기를 콘솔 게임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었고, 취미 삼아 시나리오만 계속 써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된 일러스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 구상한 시나리오를 변함없이 잘 진행하고 있으며 연출의 퀄리티를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CG 트레일러 및 시네마틱, 설정집 등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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