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위메이드와 갈등을 해소하며 주가가 급등세에 올랐다.

11일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09%(1220원) 급등한 8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인 주가는 이후 꾸준히 상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중 최고 8950원까지 급등하며 9000원을 노렸으나, 이후 약간 등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위메이드와 '미르' IP를 놓고 벌인 오랜 분쟁을 마치고 '미르의전설2·3'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에는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를 상대로 제기한 약 820억원 규모의 채권 가압류 결정을 취하하는 등 화해가 이뤄졌다. 위메이드의 채권 가압류 취하 이후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는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