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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게임업계 1분기 성적표…그나마 다행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0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게임업체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부진가능성을 내다봤는데, 오히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업체가 있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NHN, 네오위즈, 웹젠, 넷마블 등의 주가가 5% 대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게임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NHN의 경우1분기 매출이 6044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등호성적을 거뒀다. 크래프톤 역시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주가도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부 업체들의 호성적과는 무관하게 산업 전체의 상황을 놓고 보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그러나 다행히 우려했던 1분기 실적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라는 것이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의 경우 중국 등 경쟁국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의 안방마저 내줄지도 모른다는위기감이 업계 주변을 맴돌고 있다.

반면 시장 주변의 여건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정부의 게임에 대한 육성 의지 역시 그렇게 탐탁치 않다는 것이다. 최근 문화부가 내놓은 게임산업 육성 종합계획도 그렇다. 상당히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의 과제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게임계가 스스로 해 낼 수 밖엔 도리가 없다는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 때문인지 벌써 2분기 실적을 고민하는 업체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금은 다행스러운 것은 업체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부터 체중 감량과 슬림화를 실현한 것이 서서히 경영지표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위기를 맞을 때마다 오히려 이를 기회 삼아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줘 온 곳이 다름아닌 우리 게임계다. 따라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기대해 본다. 자신 있게 기지개를 켜고 보폭을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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