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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1분기 매출 971억원 … 전년比 41.6%↑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5-10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의 뛰어난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한 9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5.6% 폭증한 148억원, 당기 순이익은 364.8% 증가한 143억원을 각각 거뒀다.

매출 비중에서 PC/콘솔은 전년 대비 58.7% 증가한 446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P의 거짓'의 판매량이 하향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뛰어난 매출을 보이고 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모바일 게임은 32.4% 증가한 420억원을 거뒀다.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며 각종 지표와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여기에 지난 1월과 3월 각각 출시한 '금색의 갓슈벨!! 영원한 인연의 친구들'과 '오 마이 앤'도 성과를 보탰다.

기타 매출은 20.2% 증가한 105억원이었다.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이 증가하며 보탬이 됐다.

네오위즈는 지난 1분기 영업비용으로 822억원을 사용했다. 이 중 인건비가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변동비가 22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마케팅비 83억원, 상각비 42억원, 기타 비용 72억원 등을 집행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글로벌 팬덤 판권(IP)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PC·콘솔부터 모바일까지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며 글로벌 팬덤을 탄탄히 쌓는다.

'P의 거짓'은 본편의 세계관을 확장한 유료 다운로드 콘텐츠(DLC)를 개발하는 한편, 차기작 개발과 시리즈화에 집중해 P의 거짓을 경험한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개발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는 최근 진승호, 이상균 디렉터를 영입했다. 차별화된 장르와 컨셉,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갖춘 PC·콘솔 기반의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브라운더스트2는 올해 2분기에도 유명 IP 콜라보레이션,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 등 이용자 친화적인 행사를 진행하며 서브컬처 장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 건을 돌파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의 신작도 준비한다. 아름게임즈가 개발 중인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국내 사전 예약을 진행했으며, 시뮬레이션 장르 '고양이와 스프: 매직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출시를 통해 글로벌 IP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일본 IP를 활용해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출시도 예정돼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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