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레드랩 '롬' 유저 소통 기반 개선에 총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07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동 서비스하는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 출시 100일 이후의 소통 개선 행보를 이어간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롬'의 유저 의견을 취합한 질의응답을 통해 서비스 현황 및 향후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서비스 100일을 맞아 새 던전 및 스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왔다. 그러나 일각에선 새 콘텐츠와 이벤트 추가에 따라 하루 소화해야 할 분량이 늘어나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개발진은 이에따라 13일 업데이트를 목표로 '시간 던전 연속 사냥 지원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의뢰 퀘스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으며, 27일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자동 전투 시 간헐적으로 캐릭터가 공격을 하지 않는 버그도 개선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보안을 위해 각 몬스터의 위치까지 서버에서 체크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위치가 동기화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면서 "시스템 상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쉽지 않지만, 불편함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유저들이 즐기는 작품인 만큼 매크로 및 핵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더욱 고도화된 '매크로 페널티 시스템'을 27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매크로 페널티 시스템'은 비정상적 플레이 패턴이 감지되면 '매크로 포인트'가 누적되고, 일정 수치에 다다르면 구간별로 디버프가 적용된다. 이후 최종적으로는 '지하 감옥'에 자동 수감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또 신규 스킬 추가 이후의 지속적인 밸런스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명예 주화 획득처 확대, 상점 거래에서의 안전장치 도입 등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개선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MMORPG 장르는 각 서버 안팎의 경쟁 구도를 어떻게 이끌어 가느냐가 재미에 큰 영향을 끼치는 편이다. 때문에 서버 통합이나 서버 이전 등의 운영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현재 모든 서버가 혼잡 혹은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서버 통합 진행 계획이 없다"면서 "다만, 서버 이전권은 영지전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시점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