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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신뢰가 에오스 블랙의 최우선 가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6-14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승진)가 오는 20일 오후 12시 MMORPG '에오스 블랙'을 선보인다. 과금 부담을 대폭적으로 낮추는 등 유저신뢰를 바탕으로 게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게임 판매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에오스 블랙'은 이전 선보인 '에오스 레드'의 뒤를 잇는 이 회사의 차기작이다. 'The 위험한 MMORPG'를 슬로건으로 앞세워 지속되는 분쟁을 비'해 독특한 PK 콘텐츠의 재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작품 론칭에 앞서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 및 작품 출시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 김용길 개발 총괄 PD의 질의응답이다.

정 이사는 "'에오스' 판권(IP)은 블루포션게임즈의 기반으로, 장르나 플랫폼 측면에서 확대를 지속하게 될 것"이라면서 "유니티 엔진으로 '에오스 블랙'을 선보이지만, 또 다른 개발실에서는 언리얼 기반의 '로열'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번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은 최근 파이널 테스트를 갖고 최종 안정성 점검을 마쳤다.

앞서 제기된 유저 의견을 반영해 매니징 모드를 추가했으며 합성 확률, 골드 및 재료 획득 밸런스를 "정했다.이 같은 개선 및 요청 사항에 대한 긴밀한 대응에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개발진은이를 토대로 유저 친화적 서비스 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블루포션게임즈의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 김용길 개발 총괄PD.

이 작품은 또유저 간 지정 거래와 거래소 기반의 ‘자유 경제를 내세우고 있다. 개발진은 자산 가치 하락 방어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 무소과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BM)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고 등급 아이템의 BM화 및 초반 패키지 판매를 배제키로 했다고개발진은 밝혔다. 이와 맞물려 소환 확률 및 합성 확률, 천장 시스템 등을 타 게임 대비 낮게 책정해 유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했다.

이 작품은 다른 유저를 노예로 만드는 등의 '치욕' 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정 이사는 이에 대해 "테스트 과정에서 다양한 반응을 확인했고, 보다 완성도 높이기 위해 고민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비나 아이템을 걸고 대결한 뒤 승패에 따라 봉인시키는 방식의 '봉인전'을 재미 요소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PD는 PvP 콘텐츠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한 안전지대가 존재하며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또 오프라인 상황에서 게임을 지속할 수 있는 '매니징' 모드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수의 유저들이 협동을 통해 상위 캐릭터에 대항할 수 있는 밸런스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전쟁 양상이 빚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는 또 소위 '작업장'을 비'한 비정상적 플레이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일차적으로는 전화번호 등을 통한 인증 시스템으로 걸러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비정상 유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R&D도 진행중이다. 특히 앞서 '에오스 레드'를 서비스하며 쌓아온 경험 역시 기반이 된다는 게 정 이사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아처, 워리어, 소서리스, 파이터 등 4개 캐릭터가 등장한다. 개발진은 향후 서비스 100일을 기점으로 '로그' 클래스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맞물려 클래스 변경권 등의 편의나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왼쪽부터 블루포션게임즈의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 김용길 개발 총괄PD.

최근 MMORPG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프로모션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단순 홍보목적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플루언서의 활동을 서버에 표시하는 등 유저들의 반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MMORPG 장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과도한 비용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저 신뢰 기반의 운영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면 지금과 같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한국 서비스에 먼저 집중할 예정이다. 또 앞서 '에오스 레드'가 대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해외 진출 추진을 보다 슬기롭게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시 1주일을 앞둔 가운데 김용길 총괄PD는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분쟁과 PK 하드코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그간 고민을 많이해 왔다"면서 " 과금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BM 정책과 장치들을 여럿 해 놓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저를 배신하지 않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운영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단기 매출을 위한 과도한 세일즈 프로모션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것이며,BM 부담을 낮춰 유저들과 진실되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타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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